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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무용어의 이해/안정성비율

당좌비율 - 유동부채 지급능력 판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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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좌비율 - 유동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있는가?

 -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*을 공제한 잔액을 유동부채와 비교한 비율
 * 재고자산? 다른 유동자산**에 비해 현금화의 속도가 느린자산
 ** 유동자산? 고정자산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1년 이내에 환금할 수 있는 자산 또는 전매할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자산. 현금이나 예금, 일시 소유의 유가증권, 상품, 제품, 원재료, 저장품, 전도금*** 등이 해당
 *** 전도금? 회사의 사업장이 여러개 있을 때 사업장의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사업장에 보내주는 경비
 - 당좌비율 = (유동자산-재고자산)/유동부채 X 100
 - 당좌비율이 낮은 경우 재고자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암시
 - 당좌비율은 1) 매출액이 감소되거나 재고자산의 품질이 나빠지거나 가격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주게되는 경우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2) 청산해야하는 경우
   유동부채의 지급능력을 측정하는데 이용

당좌비율의 예 - 삼성전자와 세기전자 비교 (2020.12 기준)

[삼성전자]
 삼성전자의 당좌비율 계산
 {1,982,156억(유동자산) - 320,431억(재고자산)} / 756,044억(유동부채) X 100 = 219.72%

삼성전자의 자산 및 부채

[세기상사]
 세기상사의 당좌비율 계산
 {13억(유동자산)-0(유동자산)} / 75억(유동자산) X 100 = 17.33%

세기상사의 자산 및 부채

  세기상사와 같이 재고자산이 적거나 없는 경우, 다른 안정성 비율을 통해 유동자산의 상환능력을 측정해야 좀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. 삼성전자의 경우, 재고자산이 전체 유동자산대비 16%가량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자산을 제외한 유동자산으로 판단할 경우 이전에 계산했던 유동비율보다 좀 더 낮아지지만, 200%를 상회하는 당좌비율이기 때문에 부채상환능력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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